도멘 앙리 구즈(Domaine Henri Gouges)는 뉘 생 조르주(NSG)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생산자입니다. 1930년대 부르고뉴 도멘들이 대형 네고시앙에 와인을 넘기던 시절,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병입(Estate Bottling)을 시작한 혁명가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와인은 흔히 '철의 손길을 가진 실크'로 비유되며, NSG 특유의 야성미를 가장 고결하게 표현한다는 찬사를 받습니다.
"뉘 생 조르주의 와인은 흔히 투박하다고 여겨지지만, 앙리 구즈의 손을 거치면 그 견고한 골격 위에 수직적인 산미와 검은 과실의 깊이가 겹겹이 쌓입니다. 특히 구즈 가문은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여 테루아의 '순수성'을 보존하는 데 평생을 바쳤습니다. 이는 유행을 타지 않는 부르고뉴 클래식의 정점입니다."
2023 빈티지는 도멘의 정밀함이 빛을 발한 해입니다. 따뜻했던 성장기 덕분에 포도는 완벽하게 익었으며, 앙리 구즈는 이 풍요로운 에너지를 NSG 특유의 미네랄리티와 결합하여 놀라운 밸런스를 구축했습니다. 84유로라는 가격은 부르고뉴에서 가장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도멘의 정수를 소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