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산체스(Carlos Sánchez)는 스페인 리오하(Rioja) 지역에서 가장 정교하고 세밀한 와인을 빚어내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입니다. 그는 해발 500m가 넘는 고지대 테라스에 위치한 고목 부쉬 바인(Bush Vines)과 척박한 석회암 토양을 기반으로 하여 극도로 섬세한 와인을 생산합니다.
"이 와인은 리오하 내에서도 바스크(Basque) 지역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라바스티다(Labastida) 마을의 서늘한 기운을 머금은 비우라(Viura) 품종은 우리가 흔히 리오하 화이트에서 기대하는 묵직한 오크 스타일 대신, 바스크 특유의 신선함, 허브 뉘앙스, 그리고 짭짤한 미네랄리티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는 리오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보틀입니다."
2019년부터 바이오다이내믹(Biodynamic) 원칙에 따라 포도밭을 관리해 온 카를로스는 양조 과정에서도 인위적인 여과(Filtration)나 청징(Fining)을 배제하여 땅의 순수한 목소리를 보존합니다. 2023 빈티지는 특히 날카로운 산미와 시트러스한 활력이 돋보이며, 리오하 알라베사의 척박한 테루아가 선사하는 수직적인 긴장감을 완벽하게 투영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