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냐 에라주리즈(Viña Errázuriz)는 1870년 돈 막시미아노 에라주리즈가 칠레 아콩카구아 밸리(Aconcagua Valley)에 정착하며 시작된 칠레 와인 산업의 심장부입니다. 이들은 2004년 역사적인 '베를린 테이스팅'을 통해 칠레 와인이 보르도의 샤또 라피트 로칠드나 이탈리아의 사시카이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증명하며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돈 막시미아노 파운더스 리저브'는 설립자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탄생한 에라주리즈의 정점입니다. 아콩카구아 밸리 내에서도 가장 고귀한 단일 포도원 '맥스(Max)'에서 수확된 까베르네 소비뇽을 주축으로 빚어지며, 칠레 특유의 폭발적인 과실미를 넘어 보르도적인 정교함과 수직적인 구조감을 동시에 지닌 칠레 최고의 보르도 블렌딩 와인입니다."
2013 빈티지는 칠레 역사상 가장 '클래식하고 서늘했던 해' 중 하나로 기록됩니다. 완만한 기온 덕분에 포도는 매우 천천히 완숙되었으며, 이는 와인에 놀라운 산도와 실키한 탄닌, 그리고 층층이 쌓인 복합미를 허락했습니다. 출시 후 10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낸 현재, 2013년 돈 막시미아노는 1차 과실미가 중후한 삼나무와 가죽의 숙성미로 승화된 가장 매혹적인 시점에 도달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