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도멘 드 라 봉그랑 비레-클레제 '퀴베 트라디시옹 E.J. 테브네'
(2012 Jean Thevenet Domaine de la Bongran Vire-Clesse 'Cuvée Tradition E.J. Thevenet')

이 와인은 프랑스 부르고뉴(Burgundy) 남부 **마코네(Mâconnais)**의 비레-클레제(Viré-Clessé) AOC에서 탄생한 샤르도네(Chardonnay)의 숨겨진 보석입니다. 장 테브네(Jean Thevenet) 가문이 3대에 걸쳐 전통을 지키며 빚은 자연주의 화이트 와인으로, 늦은 수확과 최소 개입 양조로 유명합니다. 2012년 빈티지는 균형과 복잡성을 모두 갖춘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생산자 & 역사

1. 전통의 시작: 1920년대

• **도멘 드 라 봉그랑(Domaine de la Bongran)**은 마코네의 클레제(Clessé) 마을에서 포도 재배자로 시작했습니다. 1970년대 장 테브네가 가업을 인수하며 전통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정립했습니다.

• 핵심 철학:

  • 늦은 수확(Late Harvest): 포도가 보트리티스 균(Botrytis) 영향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 농축된 당도와 복잡한 풍미 확보.

  • 무첨가 양조: 아황산염 최소화, 자연 효모만 사용, 필터링 없음.

2. E.J. 테브네의 유산

• 에밀 장 테브네(Emile Jean Thevenet): 장 테브네의 아버지로, 1980년대 비레-클레제 AOC 인증을 위해 싸운 선구자. 그의 이름을 딴 이 퀴베는 가문의 정체성을 상징합니다.

• 현재: 아들 **장-기욤(Jean-Guillaume)**이 가업을 이어받아 유기농 재배로 전환하며 지속 가능성을 강화했습니다.

2012 빈티지 특성

• 마코네 2012년:

  • 춥고 습한 봄 이후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이 이어져 포도는 높은 산도와 익은 과실味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 보트리티스 균의 부분적 영향으로 꿀 같은 단맛과 미네랄리티가 균형을 이룹니다.

스타일 & 풍미 프로필

• 양조 방식:

  • 오크 통 없음: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18개월 숙성해 순수한 과실味 강조.

  • 자연적인 잔류 당분: 약 8g/L의 당도로 드라이함과 풍부함의 중간적 균형.

• 테이스팅 노트:

  • 향: 꿀에 절인 레몬, 말린 복숭아, 밀랍, 광물질, 은은한 허브의 복합적 아로마.

  • 입안: 크리미한 텍스처와 생동감 있는 산도가 조화. 황도 향신료, 소금기 있는 미네랄, 견과류의 여운이 길게 이어집니다.

  • 숙성 잠재력: 2030년 이후까지 점진적 진화 가능.

음식 페어링

• 훈제 연어, 크림 소스가 든 가금류, 리코타 치즈 타르트, 아시아 감칠맛 요리(예: 코코넛 커리).

평가 & 의의

• 전문가 평점:

  • Jancis Robinson 17/20: "마코네의 가능성을 재정의한 와인... 샤르도네의 깊이를 증명합니다."

  • Burghound 93/100: "전통주의자의 열정이 빛나는 작품."

• 역사적 의미: 이 와인은 비레-클레제 AOC의 위상을 높인 주역 중 하나로, 자연주의 부르고뉴 화이트의 선구자 역할을 합니다.

**"퀴베 트라디시옹 E.J. 테브네"**는 단순한 와인이 아닌, 세대를 잇는 열정의 결과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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