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피흘러는 오스트리아 바하우를 세계 지도에 올린 도멘입니다. 프란츠 자버 피흘러가 1980~90년대에 바하우 화이트의 기준을 세웠고, 지금은 아들 루카스가 이어갑니다. 바하우 생산자 협회 비네아 바하우(Vinea Wachau)의 엄격한 규약을 따릅니다.
로이벤(Loiben)은 바하우 동쪽 끝 마을로, 도나우 강 굽이의 편마암·황토 사면에 밭이 계단식으로 올라갑니다.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차가운 극단적 일교차가 높은 산도와 농축된 향을 동시에 만듭니다.
그뤼너 벨트리너는 오스트리아 고유 품종으로, 흰 후추와 렌틸콩 같은 독특한 향이 특징입니다. 피흘러는 잔당을 거의 남기지 않고 드라이하게 마감해, 품종의 후추 뉘앙스와 바하우의 미네랄을 정면에 둡니다. 2024년은 최근 빈티지로 신선함이 최고조인 시점입니다.
"흰 후추와 돌. 그뤼너 벨트리너가 바하우에서만 내는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