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빈티지 와인은 특성상 단순 변심에 의한 환불이 불가합니다. 또한, 라벨 손상이나 코르크 상태로 인한 환불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외관상 확인이 어려운 부쇼네, 환원, 산화, 브렛 등의 문제로 인한 환불 역시 불가함을 사전에 안내드립니다.
샤또 라로제 2001 [한정]
2001 Chateau L'Arrosee
✨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세의 섬세함, 2001년 빈티지의 우아함과 숙성미가 응축된 라로제! ✨
샤또 라로제(Château L'Arrosée)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 우안의 생테밀리옹(Saint-Émilion) 지역에 위치한 유서 깊은 와이너리로, 1868년부터 **그랑 크뤼 클라세(Grand Cru Classé)**로 등재되었습니다. '물을 주는 곳'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포도밭 아래의 지하수가 독특한 떼루아를 형성하며 와인에 특별한 개성을 부여합니다. 2002년 카유(Caille) 가족이 인수하여 품질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고, 2013년에는 클라렌스 딜런(Clarence Dillon) 그룹에 인수되어 샤또 퀸투스(Château Quintus)에 통합되었습니다. 2001년 빈티지는 보르도 우안에 훌륭했던 해로, 샤또 라로제 2001은 그 깊이와 복합미, 그리고 인상적인 숙성미로 평론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 와이너리 소개: 샤또 라로제 (Château L'Arrosée)
-
역사, 소유주, 와인메이커 등: 샤또 라로제는 1868년 르 페레(Le Féret)에 생테밀리옹 프리미에 크뤼로 처음 등재될 만큼 오랜 역사를 지녔습니다. 나폴레옹 3세의 장관이었던 피에르 마뉴(Pierre Magne)의 소유였습니다. 와이너리는 1911년 마담 뒤퓌시(Mme Dupuch)에게 매각되었고, 1957년부터 프랑수아 로댕(François Rodhain)이 운영하며 품질을 개선하기 시작했습니다. 2002년 카유(Caille) 형제(로제와 장-필립 카유)가 인수하며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여 품질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2013년에는 샤또 오브리옹과 라 미션 오브리옹의 소유주인 **도멘 클라렌스 딜런(Domaine Clarence Dillon)**에 매각되어 샤또 퀸투스(Château Quintus)의 일부가 되면서, 2012년 빈티지가 '라로제'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마지막 빈티지가 되었습니다.
-
떼루아(토양, 위치 등)의 특징: 샤또 라로제의 포도밭은 생테밀리옹(Saint-Émilion) 남쪽 경사면에 위치하며, 샤또 오존(Château Ausone)과 인접해 있습니다. 포도밭은 두 가지 주요 떼루아로 구성됩니다. 첫째, 점토-석회암(clay-limestone) 토양으로 이루어진 매우 햇볕이 잘 드는 경사면으로, 잘 익은 포도를 생산합니다. 둘째, 언덕 기슭의 모래-충적-석회암(sandy-alluvial-limestone) 토양으로, 물과 미네랄의 균형 잡힌 공급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중 떼루아는 와인에 복합성과 개성을 부여하며, 힘과 섬세함이 조화된 와인을 생산합니다.
-
추구하는 와인 스타일 및 철학: 샤또 라로제는 **'힘과 피네스(정교함)의 결합'**을 와인 스타일의 핵심 가치로 삼았습니다. 와이너리는 친환경적인 비티컬처를 추구하며, 수작업 수확과 매우 까다로운 포도 선별 과정을 거칩니다. 와인은 온도 조절이 가능한 통에서 발효된 후, 새 오크 통에서 숙성되어 과일-오크의 완벽한 균형을 추구했습니다. 그들의 와인들은 풍부한 검은 과일 향과 부드럽고 매끄러운 타닌을 특징으로 했습니다.
-
와이너리의 위상 및 아이콘적 지위: 샤또 라로제는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세 와인으로서, 뛰어난 품질과 일관성으로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카유 가족 인수 이후의 20년간은 품질 면에서 르네상스를 경험하며 생테밀리옹의 명가 중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 와인 상세 설명: 샤또 라로제 2001
-
빈티지의 특성과 전반적인 평가: 2001년은 보르도 지역에 '아주 좋지만(Very Good) 위대함에는 미치지 못하는' 빈티지로 평가됩니다. 재배 기간 동안 예측 불가능한 날씨(너무 서늘하거나 너무 더운 기간, 집중적인 비와 가뭄)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9월과 10월의 건조하고 화창한 날씨는 빈티지를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특히 뽀므롤과 생테밀리옹 등 우안(Right Bank) 지역에 유리했습니다. 2001년 샤또 라로제는 이러한 빈티지의 어려움 속에서도 와이너리의 탁월한 역량이 빛을 발하여, 우아한 과일, 풍성하고 밀도 높은 질감, 그리고 견고하면서도 섬세한 타닌이 돋보이는 와인으로 탄생했으며, 평론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
공식 등급 (AOC 등): Saint-Émilion Grand Cru Classé
-
포도 품종 및 블렌딩 비율 (해당 빈티지 기준): 메를로(Merlot) 62%,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38%. (일부 자료에서는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과 쁘띠 베르도(Petit Verdot)가 소량 포함될 수 있습니다. 2001년 빈티지는 이례적으로 카베르네 소비뇽의 비율이 높습니다.)
-
생산 지역 상세: 프랑스 보르도(Bordeaux) 지역, 우안의 생테밀리옹(Saint-Émilion) 아펠라시옹. 샤또 라로제의 점토-석회암 및 모래-충적 토양 포도밭.
-
양조 및 숙성 과정: 포도는 손으로 수확하여 매우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칩니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 발효조에서 발효를 진행하며, 이후 와인은 새 프랑스산 오크 바리크(barrique)에서 약 15개월간 숙성됩니다. 이 숙성 과정은 와인에 복합미와 벨벳 같은 질감, 그리고 장기 숙성 잠재력을 부여합니다. 와이너리는 연간 약 40,000병을 생산했습니다.
-
🥂 와인 상세 설명: 샤또 라로제 2001
-
현재 상태: 24년이 지난 와인으로, 이제 막 완벽한 음용 시기를 지났거나 그 마지막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단계입니다. 2001년 빈티지는 장기 숙성보다는 섬세하고 조기에 접근 가능한 매력에 집중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완벽한 보관 상태에서 여전히 섬세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역사적인 와인입니다.
-
색상(Color): 맑고 영롱한 루비-가넷 색을 띠며, 가장자리는 완전히 벽돌색 또는 옅은 오렌지빛으로 변했습니다.
-
향(Nose/Aroma/Bouquet): 첫 향은 숙성된 붉은 과일(딸기, 체리, 자두), 검은 과일(블랙커런트), 그리고 삼나무, 흙, 담배, 시가 박스, 마른 허브, 약간의 가죽 뉘앙스가 지배적입니다. 전반적으로 우아하고 복합적인 아로마가 특징입니다.
-
맛(Palate/Taste): 입안에서는 미디엄 바디로, 부드럽고 유연하며 육즙이 풍부한 질감이 느껴집니다. 숙성된 붉은 과일의 풍미와 함께 흙, 담배, 그리고 미네랄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타닌은 완전히 녹아들어 매우 부드러워졌으며, 산미는 다소 낮지만 와인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전반적으로 조화롭고 접근성이 좋습니다.
-
피니시(Finish): 적당히 길고 부드러운 피니시는 마른 과일, 흙, 그리고 은은한 담배 향의 잔향을 남기며, 이 와인의 긴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숙성 잠재력:
이 와인은 이미 최고조에 달했거나 서서히 하향곡선을 그리는 단계입니다. 현재 마시는 것을 권장하며, 추가적인 숙성은 큰 발전보다는 섬세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급격한 품질 저하의 위험도 있습니다. 완벽한 보관 상태에서 몇 년 더 버틸 수 있지만, 최상의 상태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 음식 페어링 추천:
샤또 라로제 2001은 섬세하고 숙성된 풍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와인의 마지막 매력을 돋보이게 할 가벼우면서도 풍미 있는 요리와 함께 할 때 좋습니다.
-
육류: 얇게 썰어 구운 로스트 비프, 부드러운 송아지 고기 요리, 구운 닭고기 (허브를 곁들인).
-
버섯 요리: 트러플을 곁들이지 않은 단순한 버섯 리조또, 버섯 샐러드.
-
치즈: 숙성이 덜 된 브리(Brie), 까망베르(Camembert) 등 부드러운 연성 치즈, 또는 체다(Cheddar)처럼 과하게 풍미가 강하지 않은 하드 치즈.
-
전채 요리: 햄(프로슈토), 파테(pâté).
🍇 품종 이야기: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Merlot, Cabernet Sauvignon)
샤또 라로제는 메를로와 카베르네 소비뇽을 중심으로 하는 블렌딩을 통해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
메를로(Merlot): 블렌딩의 주축(62%)을 이루며, 와인에 부드러운 질감, 풍성한 바디감, 그리고 붉은 과일(자두, 체리)의 풍미를 부여합니다.
-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높은 비율(38%)로 블렌딩되어 와인에 견고한 구조감, 농축된 검은 과일(블랙커런트) 풍미, 그리고 삼나무, 연필심과 같은 아로마를 더합니다.
-
2001년 빈티지와의 조화: 2001년의 도전적인 기후 조건은 포도나무의 완숙도를 시험했지만, 샤또 라로제의 엄격한 선별과 관리 덕분에 와인은 섬세한 매력과 유연함, 그리고 예상보다 좋은 숙성 잠재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비록 강력한 빈티지는 아니지만, 라로제 특유의 우아함과 접근성을 잘 보여줍니다.
💎 이 와인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세: 보르도 우안의 명가 중 하나인 샤또 라로제의 역사적인 와인입니다.
-
'OLD' 빈티지의 특별함: 24년의 세월을 거쳐 숙성된 와인으로, 그 시간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
도전적 빈티지의 성공작: 어려운 2001년 빈티지 속에서도 와이너리의 탁월한 역량으로 빚어낸 고품질 와인입니다.
-
희소성과 소장 가치: 오래된 빈티지로 시장에서 찾기 어려우며, 특정 연도를 기념하기에 의미 있는 아이템입니다.
MD 조언:
"샤또 라로제 2001은 단순한 와인을 넘어, 생테밀리옹 떼루아의 영혼과 샤또 라로제의 장인 정신이 응축된 보물입니다. 24년의 세월을 거쳐 이제 막 그 진정한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 와인은 당신의 미각을 압도하고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와인은 완벽한 보관 상태가 필수적이며, 지금 바로 경험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연도를 기념하거나, 보르도 와인의 역사적인 여정을 탐험하는 와인 애호가에게는 매우 특별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 귀한 와인을 놓치지 마세요. 당신의 셀러를 빛낼 진정한 걸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