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르플레브(Olivier Leflaive)는 1984년 퓔리니-몽라셰에 설립된 메종입니다. 부르고뉴 화이트의 정점인 도멘 르플레브 가문에서 나온 올리비에 르플레브가, 자신의 밭과 엄선한 매입 포도를 함께 다루며 꼬뜨 드 본 전역의 화이트를 선보입니다.
새 오크를 절제하고 산지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양조가 특징입니다. 마을과 밭에 따라 스타일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한 생산자 안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메종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볼네 1er 크뤼 'Les Mitans' · 피노 누아 100% · 2017"
볼네(Volnay)는 꼬뜨 드 본에서 가장 우아한 피노 누아를 내는 마을로 꼽힙니다. 이웃 뽀마르가 단단하고 남성적이라면 볼네는 섬세하고 향이 먼저 열리는 스타일이며, 그랑 크뤼가 하나도 없음에도 부르고뉴 레드 애호가들이 가장 아끼는 마을 중 하나입니다. 레 미탕(Les Mitans)은 마을 중심 경사 중턱에 자리한 프리미에 크뤼로, 볼네 특유의 실크 같은 질감과 함께 1er 크뤼다운 골격을 겸비한 밭입니다. 2017년은 수확량이 회복되고 과실과 산도의 균형이 좋았던 해로, 볼네처럼 섬세한 마을에서 특히 잘 나온 빈티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