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나테(Envínate)는 스페인의 떼루아를 재정의하고 있는 네 명의 친구들(Roberto, Alfonso, Laura, José)이 설립한 프로젝트팀입니다. 이들은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각 지역의 토착 품종과 독특한 기후를 정직하게 병 속에 담아내며,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스페인 와인의 새로운 미래'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벤제(Benje)'는 테네리페섬의 상징인 테이데(Teide) 화산의 고대 명칭입니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 70년에서 100년에 달하는 고수령 리스탄 블랑코(Listán Blanco) 고목에서 생산되는 이 와인은, 화산 토양이 줄 수 있는 가장 전율적인 미네랄리티와 서늘한 텐션을 보여줍니다."
2024 빈티지는 대서양 기후의 역동성이 유독 잘 표현된 해입니다. 엔비나테 팀은 야생 효모 발효와 오래된 중고 배럴에서의 숙성을 통해, 화이트 와인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지적인 질감을 구현해냈습니다. 이들에게 와인은 단순한 음료가 아닌, 테이데 화산의 화산재와 대서양의 짭짤한 염분기가 교차하는 지점의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