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즈 디 에레디아(R. Lopez de Heredia)는 스페인 리오하(Rioja) 지역의 하로(Haro) 기차역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가문입니다. 그들은 현대적인 마케팅이나 기술 대신, 가문이 소유한 숲에서 직접 만든 오크통을 사용하고 인위적인 여과나 청징 없이 와인을 빚는 19세기 방식을 고수합니다.
'비냐 쿠비요(Viña Cubillo)'는 톤도니아(Tondonia)나 보스코니아(Bosconia)에 비해 더욱 신선하고 과실미가 돋보이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크리안자'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3년 이상의 오크 숙성을 거쳐, 다른 도멘의 최고급 와인에 준하는 중후함을 지닙니다.
2017년 빈티지는 리오하 지역에 혹독한 서리가 내렸던 해로, 생산량은 적었으나 살아남은 포도들은 놀라운 집중도와 에너지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로페즈 디 에레디아는 이 해의 팽팽한 활력을 가문 특유의 우아한 텍스처 속에 완벽하게 가두어냈으며, 이는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수십 년간 숙성시키기에도 완벽합니다.
26.50유로라는 가격은 세계 최고의 와인 생산지 중 하나인 리오하에서 '전통의 정수'를 경험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경이로운 제안입니다. 인위적인 농축미가 아닌, 대지의 정직한 울림과 가문의 자부심이 담긴 정수를 잔 속에서 직접 마주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