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 델라 비테는 1995년 비토리오 프레스코발디와 로버트 몬다비가 손을 잡고 몬탈치노에 세운 프로젝트입니다. 이탈리아 700년 와인 가문과 캘리포니아 나파를 만든 사람이 한 병에서 만난, 당시로서는 전례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이름은 라틴어로 빛을 뜻합니다. 라벨의 태양 문양은 15세기 피렌체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에서 가져왔습니다. 밭은 해발 350~420미터 몬탈치노 남서쪽 경사면에 있고, 점토와 석회암, 갈레스트로가 섞여 있습니다.
루체는 산지오베제와 메를로를 섞습니다. 산지오베제가 몬탈치노의 골격과 산도를 주고, 메를로가 과육의 두께와 벨벳 질감을 채웁니다. 브루넬로 규정이 산지오베제 100%만 허용하기에 이 블렌드는 토스카나 IGT로 나옵니다. 프렌치 오크 바리크에서 24개월, 병에서 다시 12개월을 쉰 뒤 출시됩니다.
2019년은 토스카나에 고른 해였습니다. 봄비가 충분했고 여름 더위가 과하지 않아 포도가 천천히 익었습니다. 산도가 살아 있어 블렌드의 무게를 끝까지 지탱합니다.
이탈리아의 골격에 보르도 품종의 살을 붙인 블렌드. 몬탈치노에서 산지오베제가 혼자 걷지 않을 때 어떤 소리를 내는지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