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너리 소개: 샤또 드 퐁살레트 (Château de Fonsalette)

• 역사, 소유주, 와인메이커 등: 샤또 드 퐁살레트는 엠마뉘엘 레이노(Emmanuel Reynaud)가 소유한 중요한 론 와인 도멘입니다. 그는 1980년대 그의 삼촌 자크 레이노(Jacques Reynaud)로부터 샤또 라야스(Château Rayas)를 물려받았으며, 퐁살레트 또한 그의 관할 아래 있습니다. 레이노 가문은 '비타협적인 품질'과 '떼루아의 진정한 표현'을 추구하며, 전통적인 양조 방식을 고수합니다.
• 떼루아(토양, 위치 등)의 특징: 샤또 드 퐁살레트의 포도밭은 바케라스(Vacqueyras)와 오랑주(Orange) 사이에 위치하며, 주로 모래(sandy)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모래 토양은 론 밸리의 뜨거운 기후 속에서도 포도에 섬세함과 향긋함을 불어넣는 독특한 특성을 지녔습니다. 샤또 라야스의 떼루아와 유사한 특성을 지녀, 퐁살레트 와인도 독특한 우아함과 복합미를 지닙니다.
• 추구하는 와인 스타일 및 철학: 엠마뉘엘 레이노는 **'떼루아의 순수한 표현'과 '와인의 섬세함'**을 와인 스타일의 핵심 가치로 삼습니다. 그는 포도밭에서 유기농 농법을 실천하며, 극도로 낮은 수확량을 고집합니다. 양조 과정에서는 포도알을 줄기째(whole-bunch) 발효하며, 콘크리트 탱크에서 발효한 후 **대형 오크 푸드르(foudres, 새 오크 없음)**에서 장기 숙성하여 와인에 복합미를 부여합니다. 과도한 추출과 오크 풍미를 피하고, 와인 본연의 순수함을 강조합니다.
• 와이너리의 위상 및 아이콘적 지위: 샤또 드 퐁살레트는 샤또 라야스의 '자매 도멘'으로, 라야스와 동일한 레이노 가문의 철학으로 빚어집니다. 코트 뒤 론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샤또네프 뒤 빠쁘의 최고 와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탁월한 품질을 보여주며, '숨겨진 보석' 또는 '작은 라야스'로 불립니다.

🥂 와인 상세 설명: 샤또 드 퐁살레트 코트 뒤 론 리제르바 2012

• 빈티지의 특성과 전반적인 평가: 2012년은 남부 론(Southern Rhône) 지역에 '아주 좋고 균형 잡힌(Very Good & Balanced)' 빈티지로 평가됩니다. 재배 기간 동안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기후 조건을 보였으며, 포도가 완벽하게 익고 풍부한 농축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 빈티지의 와인들은 풍부한 과일 풍미와 함께 좋은 산미, 그리고 부드러운 타닌을 지녔습니다. 샤또 드 퐁살레트 코트 뒤 론 리제르바 2012는 이러한 빈티지의 장점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깊이감과 우아함, 그리고 매력적인 복합미가 돋보이는 와인으로 탄생했으며,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 공식 등급 (AOC 등): Côtes du Rhône AOP (Appellation d'Origine Protégée) - Réserve
• 포도 품종 및 블렌딩 비율 (해당 빈티지 기준): 그르나슈(Grenache) 80%, 쌩쏘(Cinsault) 10%, 시라(Syrah) 10%.
• 생산 지역 상세: 프랑스 론 밸리(Rhône Valley) 남부 론, 코트 뒤 론(Côtes du Rhône) 아펠라시옹. 퐁살레트(Fonsalette) 포도밭. 모래 토양.
• 양조 및 숙성 과정: 손으로 수확한 포도는 엄격하게 선별됩니다. 줄기 제거(de-stemming) 여부는 빈티지 특성과 와이너리 스타일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되며, 발효는 콘크리트 탱크에서 자연 효모만을 사용하여 진행됩니다. 이후 와인은 오래된 대형 오크 푸드르(foudres, 새 오크 없음)에서 12~18개월간 숙성됩니다. 와인 본연의 순수함을 위해 정제(fining)나 여과(filtration)는 하지 않으며, 이산화황(SO2)은 최소한으로 첨가됩니다.
• 주요 평론가 점수 목록 (출처 명시):
  • Robert Parker The Wine Advocate: 91/100 (조 체르윈스키, 2014년 10월 31일 평가. "2012년 퐁살레트 코트 뒤 론 리제르바는 짙은 루비색을 띠며, 코에서는 검은 과일, 삼나무, 그리고 흙 내음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아로마를 보여줍니다. 팔레트는 미디엄 바디이며, 부드러운 타닌과 긴 피니시를 지녔습니다. 2015년부터 2028년까지 마시세요.")
  • James Suckling: 92/100 (2015년 2월 21일 평가. "매우 우아하며, 과일 향이 풍부하고 섬세한 텍스처를 지녔습니다. 붉은 체리와 검은 자두, 은은한 스파이스와 흙내음이 어우러집니다. 지금 마시거나 보관하십시오.")
  • Vinous: 91/100 (조쉬 레이놀즈, 2015년 3월 평가. "깊고 반짝이는 루비색. 복합적이고 향긋한 부케는 붉은색과 푸른색 과일 보존액, 포푸리, 가리그, 그리고 스모키한 미네랄 뉘앙스를 연상시킵니다. 입안에서는 즙이 많고 넓게 퍼지며, 농축된 블랙 라즈베리, 체리, 블루베리, 그리고 스파이스 케이크 풍미가 매콤한 산도로 활력을 얻습니다. 길고 매끄러운 피니지에 미세한 타닌이 스며들며, 달콤한 꽃향기 사탕의 여운을 남깁니다.")
  • Wine Spectator: 90/100 (제임스 몰스워스, 2015년 3월 31일 평가. "블랙커런트, 체리, 그리고 약간의 허브 향이 나는 밝고 활기찬 와인입니다. 매끄러운 질감과 함께 섬세한 타닌이 조화를 이룹니다. 지금 마시기 좋습니다.")
  • Jancis Robinson: 16.5/20 (2015년 1월 평가. "짙은 루비색. 코에서는 신선하고 솔직하며 매우 아름다운 과일 향이 느껴집니다. 팔레트는 미디엄 바디이며, 활기찬 산미와 함께 튼튼한 타닌이 특징입니다. 피니시에서는 약간의 쌉쌀함이 느껴집니다. 숙성 잠재력이 있습니다.")
  • Decanter: 90/100 (제인 앤슨, 2015년 4월 평가. "블랙체리, 블랙커런트, 감초, 그리고 약간의 흙 향이 느껴집니다. 입안에서는 꽤 힘 있고 응축되어 있지만, 좋은 산미와 함께 우아함을 유지합니다. 2015년 이후가 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