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피흘러(F.X. Pichler)는 오스트리아 와인 역사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와하우(Wachau) 지역의 절대적인 거장입니다. "와하우의 샤토 라투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이들이 생산하는 와인은 압도적인 위엄과 타협 없는 정밀함을 자랑하며 전 세계 컬렉터들의 성배로 추앙받습니다.
"'로이벤베르크(Loibenberg)'는 와하우에서 가장 따뜻하고 가파른 남향 경사면 중 하나로, 태양의 에너지를 가장 정면으로 마주하는 테루아입니다. 피흘러는 이곳에서 자란 리슬링에 고귀한 귀부(Noble Rot)의 힘을 더해, 황금빛 광채와 전율적인 산미가 공존하는 베렌아우스레제를 탄생시켰습니다."
2015 빈티지는 오스트리아 화이트 와인 역사에 남을 위대한 해 중 하나로 기록됩니다. 충분한 완숙도를 거친 포도는 베렌아우스레제(BA) 등급 특유의 농밀한 당도를 확보하는 동시에, 와하우 석회질 토양에서 기인한 날카로운 미네랄리티를 잃지 않았습니다. 하프 보틀임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의 숙성 잠재력을 지닌, 시간의 미학이 담긴 보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