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샤푸티에(Michel Chapoutier)는 북부 론 지역에서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가장 정열적으로 실천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에르미타주 언덕의 각 구획이 가진 고유한 개성을 완벽하게 격리하여 병에 담아내는 '셀렉시옹 파르셀레르(Sélections Parcellaires)' 시리즈를 통해 에르미타주 화이트 와인이 도달할 수 있는 경지를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드 로레(de l'Orée)'는 '숲의 가장자리'를 뜻하며, 에르미타주 언덕 동쪽 끝의 '레 뮈레(Les Murets)' 구획에서 생산됩니다. 이곳의 층적토는 70년에서 100년에 달하는 초고령 마르산느 나무에게 극도의 미네랄리티와 농축된 과실미를 부여하며, 이는 곧 세계에서 가장 장기 숙성이 가능한 화이트 와인 중 하나로 탄생합니다."
2008 빈티지는 북부 론에서 매우 클래식하고 정교한 산도를 보여주는 해입니다. 태양의 열기가 과하지 않았던 이 해의 특성 덕분에, '드 로레' 특유의 풍만한 유질감 뒤에 숨겨진 날카로운 산도와 정교한 밸런스가 더욱 돋보입니다. 15년 이상의 숙성을 거치며 마르산느 특유의 왁시(Waxy)한 질감과 복합적인 숙성미가 최고조에 달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