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위들로 바이에(Domaine Hudelot-Baillet)**는 샹볼 뮈지니 마을의 정수를 가장 섬세하고 향기롭게 담아내는 명가입니다. 1981년 설립된 이래, 도멘의 수장 자비에 위들로(Xavier Hudelot)는 전통적인 부르고뉴의 미덕을 존중하면서도 극도로 깨끗하고 투명한 과실의 결을 표현하기 위한 현대적인 양조 기법을 완성했습니다. 샹볼 뮈지니 마을 내 최상급 구획의 고목(Vieilles Vignes)들만을 선별하여 생산하는 이 와인은, 가문의 양조 철학을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핵심 뀌베입니다.
"이 샹볼 뮈지니 비에이 비뉴(Chambolle-Musigny Vieilles Vignes)는 수령 50년이 넘는 고목들의 깊은 뿌리로부터 올라온 농축된 에너지를 품고 있습니다. 샹볼 뮈지니 특유의 석회질 토양이 주는 서늘한 미네랄리티와 함께, 입안을 감싸는 레이스처럼 촘촘하고 실키한 타닌, 그리고 코끝을 자극하는 화려한 제비꽃과 붉은 장미 향은 이 와인이 가진 고결한 기품을 완성합니다."
축복받은 일조량과 긴 생육 기간을 통해 완벽한 성숙을 이루었던 **2020년 빈티지**는 부르고뉴 피노 누아의 깊은 응축감과 우아한 산도가 기막힌 균형을 이룬 해입니다. 자비에 위들로는 이 빈티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침출 과정을 세밀하게 조율하였으며, 오크의 간섭을 최소화하여 샹볼 뮈지니 본연의 맑은 산취와 대지의 깊은 숨결을 보존해 냈습니다. 지금 오픈하여 즐겨도 샹볼의 화려한 아로마가 가득 피어나지만, 향후 수십 년간 병 안에서 찬란하게 진화할 장기 숙성용 보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