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 데 밀레네르는 샤를 하이직이 1983년 처음 내놓은 블랑 드 블랑 프레스티지 퀴베입니다. 이름은 "천 년의 백포도주"라는 뜻으로, 랭스 지하 백악 셀러의 긴 시간을 가리킵니다.
샤를 하이직의 셀러는 로마 시대에 백악을 캐낸 지하 갱도(crayères)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고, 연중 10도 전후로 일정합니다.
이 퀴베는 좋은 해에만 만듭니다. 1983, 1985, 1990, 1995, 2004, 2006, 2007 — 40년 넘는 기간 동안 열 번이 채 되지 않습니다.
코트 데 블랑의 그랑 크뤼 샤르도네 100%로만 만들고, 출시까지 최소 10년 이상 숙성합니다. 샴페인 중에서 가장 긴 숙성을 거치는 축에 듭니다.
2007년은 샴페인에서 샤르도네가 특히 잘 익은 해로 평가됩니다. 비가 많았지만 백포도 구획은 피해가 적었고, 산도가 또렷하게 남았습니다.
40년 동안 열 번이 안 되게 만들어진 퀴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