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로누아(Paul Launois)**는 꼬트 데 블랑(Côte des Blancs)의 심장부인 르 메닐-쉬르-오제(Le Mesnil-sur-Oger)를 무대로, 샴페인 씬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는 차세대 라이징 그로워(Grower)입니다. Julien Launois와 Sarah Launois 부부가 함께 이끄는 이 도멘은, 과거의 샴페인 양조 관습을 답습하기보다 각 밭이 지닌 고유한 석회질 토양의 메시지를 가장 정교한 방식으로 추출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오크 발효와 정밀한 블렌딩 기술을 통해 그들은 샤르도네 품종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투명하고 차가우며 예리한 텍스처를 구현해냅니다.
"'콤포지시옹(Composition)'은 그 이름처럼 도멘이 소유한 그랑 크뤼 필지들의 정수를 모아 하나의 교향곡처럼 조율해낸 뀌베입니다. 'No. 7'이라는 명칭은 해당 뀌베의 블렌딩 조합과 빈티지 기조를 상징하며, 르 메닐(Le Mesnil), 오제(Oger), 크라망(Cramant)의 그랑 크뤼 밭이 가진 각기 다른 석회질 테루아를 절묘하게 균형 잡아 부드러운 유질감 속에 날카로운 미네랄 뼈대를 완성했습니다."
폴 로누아의 철학이 담긴 이번 뀌베는 엑스트라 브뤼(Extra Brut) 특유의 극단적인 투명함 속에서도 르 메닐 특유의 단단하고 응집된 파워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본격적인 명성을 쌓아 올린 폴 로누아의 샴페인들은 이제 그 어떤 유명 그랑 크뤼 하우스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정교한 레이어와 긴 여운을 선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흐트러짐 없는 산미와 석회 암반에서 오는 짭조름한 마무리는 이 와인이 보여주는 최상의 완성도를 입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