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너리 소개: 브레짜 (Brezza)
- 역사, 소유주, 와인메이커 등: 브레짜 와이너리는 1885년 설립되어, 1910년 첫 병을 생산한 이래 4대에 걸쳐 브레짜 가족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엔초 브레짜(Enzo Brezza)가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으며, 그의 아들 지아코모(Giacomo)와 딸 마리아 로자(Maria Rosa)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떼루아의 독특함'을 와인에 담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 떼루아(토양, 위치 등)의 특징: 브레짜의 포도밭은 바롤로 DOCG에 속하며, 특히 '브리꼬 사르마싸(Bricco Sarmassa)'는 바롤로 마을에 위치한 와이너리의 플래그십 단일 밭(cru)입니다. 이 밭은 해발 250m에 위치하며, 주로 점토질-석회질(clay-limestone)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남동향 경사면은 일조량을 효율적으로 받아 포도의 완벽한 성숙을 돕고, 토양의 높은 점토 함량은 포도나무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 건조한 해에도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이러한 떼루아는 와인에 깊이와 농축미, 그리고 복합적인 미네랄리티를 부여합니다.
- 추구하는 와인 스타일 및 철학: 브레짜는 **'전통의 옹호자'**이자 **'유기농 농법'**을 실천하는 와이너리입니다. 그들은 포도밭에서 화학 제품 사용을 지양하고, 녹비(green manure)와 퇴비 사용을 통해 토양의 활력을 증진시킵니다. 양조 과정에서는 자연 효모만을 사용한 자발적인 발효를 거치며, 대형 슬라보니안 오크 통(botti, 3000리터)에서 장기 숙성하여 와인에 과도한 개입을 피하고 떼루아와 품종 본연의 순수함을 극대화합니다. 그들의 와인들은 풍부한 향, 벨벳 같은 질감, 그리고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자랑합니다.
- 와이너리의 위상 및 아이콘적 지위: 브레짜는 바롤로 지역의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이자, 전통적인 바롤로 스타일을 대표하는 아이콘입니다. 그들의 와인들은 피에몬테의 떼루아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것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과 평론가들로부터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