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몰리터(Markus Molitor)는 현재 모젤 와인 씬에서 가장 높은 영향력을 가진 생산자이자, '100점의 마술사'라는 별칭에 걸맞은 완벽주의자입니다. 그는 모젤의 가장 가파른 슬레이트 암반을 가진 포도밭들을 복원하고, 각 구획의 미시적인 차이를 완벽하게 이해하여 품종의 순수함과 숙성 잠재력을 극한까지 끌어내는 양조를 추구합니다.
"'베른카스텔러 바트슈투베(Bernkasteler Badstube)'는 베른카스텔 마을의 핵심적인 그랑 크뤼급 테루아를 품고 있습니다. 짙은 청색 슬레이트(Blue Slate) 토양은 와인에 날카로운 미네랄 텐션과 함께 타협 없는 순수함을 부여하며, '파인헤릅(Feinherb)' 스타일은 리슬링 본연의 예리한 산미와 미세한 잔당감의 완벽한 이중주를 구현해 냅니다."
2012 빈티지는 모젤에서 긴 생장기를 거치며 포도가 서서히 완숙되어 복합미가 눈부시게 발달한 해입니다. 12년의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이 와인은 지금 마시기에도 황홀한 화려함을 선사합니다. 34유로라는 가격으로 모젤 거장의 세월이 깃든 리슬링을 소유하는 것은 지성적인 애호가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