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파비앙 꼬슈는 뫼르소에 자리한 가족 도멘입니다. 오랫동안 꼬슈 비주아르(Coche-Bizouard)라는 이름으로 알려졌고, 알랭의 아들 파비앙 꼬슈가 대를 이어받으며 지금의 레이블이 됐습니다.
꼬슈는 뫼르소에서 여러 갈래로 뻗은 가문입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코슈 뒤리(Coche-Dury)와 같은 뿌리에서 나왔지만 다른 도멘입니다. 두 집의 가격 차이는 열 배가 넘습니다.
밭은 20헥타르 남짓이고 코트 드 본 전역에 흩어져 있습니다. 뫼르소 안에서는 레 슈발리에르·레 뤼셰·르 리모쟁·레 그뤼야슈·끌로 뒤 프레 드 망슈 같은 리외디를, 그 밖에 생토방·생 로망·옥세 뒤레스·몽텔리·샤사뉴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양조는 오크를 절제하는 쪽입니다. 새 오크 비율을 낮게 두고 쉬르 리 숙성을 길게 가져가, 뫼르소치고 기름지기보다 곧고 미네랄한 결로 완성됩니다. 일부 구획은 유기농(AB) 인증으로 재배합니다.
가격 대비 품질로 최근 몇 년 사이 평가가 빠르게 올라온 집입니다. 뫼르소의 유명 도멘들이 손에 닿지 않는 가격으로 멀어진 지금, 마을의 진짜 리외디를 합리적으로 맛볼 수 있는 드문 선택지로 꼽힙니다.
알리고떼는 부르고뉴의 두 번째 화이트 품종입니다. 샤르도네에 밀려 오랫동안 저평가됐지만, 수령이 높은 밭에서 나온 알리고떼는 짠맛에 가까운 미네랄과 칼 같은 산도로 최근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2025년은 2024년의 흉작 뒤에 수확량이 회복된 해입니다. 여름이 덥고 건조해 병해 압력이 낮았고 포도가 건강하게 익었습니다. 산도가 생명인 품종에서는 수확 시점 판단이 관건이었습니다.
뫼르소 셀러에서 같은 손으로 만든 알리고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