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은 레제르베(Reserve)를 뜻합니다. 바인굿 켈러가 그로세스 게벡스 체계를 전면 도입하기 전, 가장 좋은 통에서 나온 드라이 리슬링에 붙였던 표기입니다. 지금은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Spatlese R은 오늘 생산되지 않는 과거의 라벨입니다.
이름에 슈페트레제가 붙어 있지만 이 와인은 드라이합니다. 알코올 13%, 잔당은 거의 없습니다. 2000년대 중반 독일에서는 최상위 드라이 리슬링에도 전통적인 프레디카트 표기를 쓰는 생산자가 있었고, 켈러가 그중 하나였습니다. 사실상 현재의 키르히슈필 GG와 같은 급입니다.
키르히슈필(Kirchspiel)은 베스트호펜의 세 핵심 밭 중 하나입니다. 모어슈타인보다 석회암이 얕고 뢰스가 많아, 모어슈타인의 긴장감 대신 둥글고 향기로운 스타일을 냅니다. 켈러 애호가 사이에서 "가장 마시기 즐거운 키르히슈필"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2007년은 라인헤센에서 이례적으로 이른 개화와 긴 가을이 겹친 해였습니다. 산도가 아주 잘 보존되었고, 19년이 지난 지금 숙성된 드라이 리슬링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1병 한정입니다.
현재 생산되지 않는 과거 라벨 "Spatlese R" · 키르히슈필 단일 밭 · 19년 숙성 드라이 리슬링 1병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