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파리고 앤 리샤르(Parigot & Richard)는 1907년 설립 이래 오직 '크레망(Crémant)' 생산에만 전념해 온 부르고뉴의 독보적인 아르티장 하우스입니다. 부르고뉴 와인의 성지 사비니-레-본(Savigny-lès-Beaune)에 기반을 둔 이들은, 스틸 와인의 부산물로 취급받던 크레망을 샹파뉴의 프레스티지 뀌베 수준으로 격상시킨 장본인으로 평가받습니다.
"'레 륌(Les Lumes)'은 고대 프랑스어로 '빛(Les Lumières)'을 의미합니다. 파리고 앤 리샤르의 라인업 중에서도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의 투명함과 정교함을 극대화한 보틀로, 도사주(Dosage)를 최소화한 엑스트라 브뤼 스타일로 완성됩니다. 최소 36개월 이상의 기나긴 효모 숙성(Sur Lie)을 통해 부드러운 기포와 깊은 풍미를 동시에 확보한, 크레망의 한계를 뛰어넘은 걸작입니다."
파리고 가문의 철학은 단순합니다. "샴페인처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부르고뉴의 테루아를 기포 속에 가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포도는 수작업으로 수확되며, 전통적인 수직 압착기를 사용하여 가장 맑은 즙만을 추출합니다. 32유로라는 가격은 웬만한 엔트리급 샴페인을 압도하는 지성적인 복합미를 경험하기 위한 가장 우아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