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데 꼼뜨 라퐁(Domaine des Comtes Lafon)은 화이트 와인의 성지인 뫼르소(Meursault)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와 영예를 누려온 정점의 도멘입니다. 현세대 부르고뉴 지형도를 넓힌 천재 양조가 도미니크 라퐁(Dominique Lafon)의 지성 아래, 꼼뜨 라퐁은 비단 화이트 와인뿐만 아니라 볼네(Volnay) 지역의 위대한 테루아에서도 타협 없는 적색 피노 누아의 예술적 극치를 선보여 왔습니다.
"꼼뜨 라퐁이 해석하는 볼네는 단순히 가볍고 화사한 스타일의 전형을 뛰어넘습니다. 그들은 뫼르소에 접경한 독특한 점토 점판암 구조를 온전히 활용하여, 볼네 특유의 화려한 꽃향기 밑바닥에 차분하고 묵직한 대지의 긴장감과 골격을 조각해 냅니다. 세기의 전환점이었던 2000 빈티지는 이제 세월의 풍파를 지나, 거장의 철학이 어떻게 영원한 우아함으로 승화하는지를 보여주는 산증인입니다."
2000 빈티지는 꼬트 드 본의 레드 와인에 있어 '인내와 깊이'가 만들어낸 완숙의 걸작입니다. 거친 탄닌과 날카로운 산미는 무려 26년의 시간 동안 온전히 정제되어 마침내 벨벳처럼 매끄러운 텍스처로 완성되었습니다. 170유로라는 품격 있는 가치로 시간의 위대한 흔적과 마주하는 것은, 진정한 부르고뉴 컬렉터에게만 허락된 가장 지적이며 경이로운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