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페리에 주에(Perrier-Jouët)는 1811년 설립 이래 샴페인의 우아함과 예술적 감성을 대변해 왔습니다. 1902년 에밀 갈레(Émile Gallé)가 디자인한 아네모네 꽃병은 '벨 에포크'의 상징이 되었으며, 그중에서도 로제 뀌베는 하우스가 추구하는 섬세한 관능미의 정점으로 꼽힙니다.
"1985년은 20세기 샴페인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빈티지' 중 하나로 기록됩니다. 특히 과거 북미 시장 등에서 사용되었던 '플뢰르 드 샹파뉴(Fleur de Champagne)'라는 고귀한 명칭으로 불리던 이 보틀은, 40년에 가까운 세월을 견디며 로제 샴페인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복합적이고 명상적인 깊이를 완성했습니다."
크라망(Cramant)과 아비즈(Avize)의 최고급 샤르도네가 선사하는 정교함 위에, 아이(Aÿ)와 마이(Mailly)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의 웅장한 구조감이 더해졌습니다. 1985년 특유의 집중도 높은 산미는 이 와인이 단순한 '올드 빈티지'를 넘어 여전히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