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바롤로 역사에 획기적인 '모더니스트 혁명'을 주도하며 최고의 헌신을 바쳤던 위대한 생산자, 고(故) 도메니코 클레리코(Domenico Clerico)가 그의 심장이자 자존심이었던 몬포르테 달바(Monforte d'Alba)의 보석 같은 크뤼에서 일궈낸 최고작 **'차보 멘틴 지네스트라 2007'**입니다. 2017년 거장이 타계한 이후, 그가 살아생전 직접 일구고 세공했던 2000년대 올드 빈티지들은 희소성이 극대화되며 단순한 와인을 넘어선 컬렉터들의 성배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지네스트라(Ginestra) 크뤼 중에서도 해발 350-400m 고지대에 자리 잡은 단일 구획 '차보 멘틴(Ciabot Mentin)'은 몬포르테 달바 특유의 산화철 성분이 지배적인 붉은 점토와 조개 석회암 대지로 뒤덮여 있습니다. 도메니코는 이곳의 가혹한 텐션을 다스리기 위해 로터리 발효조와 프랑스산 새 오크통(Barrique)을 과감하게 활용하는 모던 양조법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네비올로 품종이 도달할 수 있는 극단적인 벨벳 텍스처와 감미로운 유질감을 세계 최초로 조각해 냈습니다."
특히 **2007 빈티지**는 피에몬테 지역에서 과실의 농축도가 절정에 달했던 대표적인 **'태양의 해(Solar Vintage)'**입니다. 충분한 일조량 덕분에 산지오베제나 카베르네 부럽지 않은 화려한 살집과 감미로운 타닌이 형성되었으며, 지네스트라 고지대 특유의 차가운 미기후가 날카로운 미네랄 텐션을 기적적으로 보존해 냈습니다. 거장이 남겨둔 105유로라는 환상적인 헤리티지를 마주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