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지라르댕(Vincent Girardin)은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서 현대적인 감각과 테루아의 순수함을 가장 완벽하게 조화시킨 생산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비오디나미 농법을 전면 도입하며 추출을 줄이고 포도 본연의 생명력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양조 철학을 전환한 이후, 그들의 와인은 한층 더 투명하고 정교해졌습니다.
"'레 피튀르(Les Pitures)'는 볼네 마을의 가장 북쪽 끝, 뽀마르(Pommard) 마을과 바로 맞닿아 있는 특별한 프리미에 크뤼 구획입니다. 볼네 특유의 여성스러운 향미와 뽀마르의 남성적인 골격이 동시에 공존하는, 이른바 '볼네에서 가장 힘 있는 테루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7 빈티지는 부르고뉴에서 '클래식의 정석'으로 불리는 해입니다. 과실의 농축미와 산미의 밸런스가 매우 뛰어나며, 특히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을 만큼 유연한 타닌을 보여줍니다. 뱅상 지라르댕은 이 빈티지의 투명함을 극대화하여 볼네 1er Cru다운 품격 있는 풍미를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