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조셉 로티(Domaine Joseph Roty)는 마르사네(Marsannay)와 쥬브레 샹베르탱(Gevrey-Chambertin)을 기반으로 한 부르고뉴의 가장 독보적인 생산자 중 하나입니다. 17세기 후반부터 이어져 온 이 가문은 부르고뉴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의 고목(Vieilles Vignes)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극도로 낮은 수확량과 전통적인 양조 방식을 고수하여 매우 진하고 구조감이 탄탄한 와인을 빚어냅니다.
"'까르띠에(Quartier)'는 마르사네 마을에서 가장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필지 중 하나입니다. 로티 가문의 손길을 거친 이 와인은 단순한 마을 단위를 넘어선 집중도와 깊이를 보여줍니다. 특히 조셉 로티 특유의 어둡고 강렬한 과실미가 세월의 흐름을 만나 어떻게 고결한 우아함으로 승화되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표본입니다."
2005 빈티지는 부르고뉴 역사상 '세기의 빈티지' 중 하나로 칭송받는 해입니다. 완벽한 일조량과 서늘한 밤이 반복되며 포도는 경이로운 농축미와 견고한 탄닌, 그리고 훌륭한 산미를 동시에 갖추게 되었습니다. 출시 직후에는 매우 단단하여 오랜 인내를 요구했던 빈티지였으나, 20년이 흐른 현재 비로소 로티 와인 본연의 장엄한 에너지가 만개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