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코모 보르고뇨(Giacomo Borgogno & Figli)는 1761년에 설립되어 무려 2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탈리아 바롤로의 역사적 기억을 보존해 온, 그 자체로 바롤로 와인의 대성당과 같은 명가입니다. 2008년 에탈리(Eataly) 제국을 이끄는 파리네티(Farinetti) 가문의 안드레아 파리네티(Andrea Farinetti)가 도멘을 인수한 이래, 하우스는 전통적인 ‘슬라보니안 대형 오크통’ 양조의 뼈대를 고수하면서도 유기농법 전면 도입과 같은 미래지향적이고 지성적인 대전환을 이루어냈습니다.
"바롤로 리제르바 안눈치아타(Barolo Riserva Annunziata)는 보르고뇨 가문이 라 모라(La Morra) 마을의 가장 고귀한 싱글 빈야드 ‘안눈치아타 MGA’에서 소유한 단 0.9헥타르의 극소형 구획(Secret Garden)에서 생산되는 하우스 최초이자 역사적인 데뷔작입니다. 2019 빈티지는 이 고결한 대지에서 유기농법으로 자란 최고 수령의 네비올로(Nebbiolo)만을 엄선하여 단 3,000병만 생산되었으며, 보르도 특등급 네고시앙 시스템(Place de Bordeaux)을 통해 제한적으로 출시되어 전 세계 평론가들의 전율적인 극찬을 자아냈습니다."
안눈치아타 크뤼의 가혹하리만큼 척박하지만 고도로 압착된 점토, 모래, 이회토(Silt) 퇴적층은 철분과 망간 등 광물성 미네랄이 극도로 풍부하여, 포도나무가 극단적인 긴장감 속에서 깊은 대지의 에너지를 빨아올리도록 유도합니다. 거장 와인메이커 시모네 보르사리(Simone Borsari)의 완벽한 효모 통제와 비개입주의 세공을 거쳐, 이 찬란하고 전율적인 걸작은 피에몬테의 제왕적 위엄과 라 모라 특유의 우아한 실크 질감을 이중주로 노래합니다. 단 188유로라는 지극히 아름답고 매력적인 가치로 보르고뇨의 찬란한 유산을 마주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