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마르끼 당제르빌(Marquis d'Angerville)은 볼네(Volnay) 마을의 정체성을 정립한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1920년대 부르고뉴에서 최초로 '도멘 병입'을 시작하여 생산자가 직접 품질을 책임지는 문화를 개척했으며, 현재는 기욤 당제르빌의 지휘 아래 가장 순수하고 귀족적인 피노 누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까유레(Caillerets)'는 프랑스어로 자갈을 뜻하는 'Cailloux'에서 유래했습니다. 볼네에서 가장 척박하고 석회질이 풍부한 이 필지는 당제르빌이 소유한 모노폴을 제외하고 가장 고귀한 와인이 탄생하는 곳으로, 볼네 특유의 '실크 같은 질감'과 '찌릿한 미네랄리티'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2017 빈티지는 부르고뉴 피노 누아가 가진 화사한 아로마와 투명한 순수함이 돋보이는 해입니다. 당제르빌은 이 빈티지의 신선한 에너지를 놓치지 않고, 까유레 필지 특유의 수직적인 구조감과 정교한 산미를 병 속에 우아하게 담아냈습니다.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매혹적이며, 수십 년의 숙성 잠재력을 지닌 걸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