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바그너(Peter Wagner)는 독일 바덴(Baden) 지역의 카이저스툴(Kaiserstuhl)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양조가입니다. 전설적인 프란츠 켈러(Franz Keller)에서 수석 양조가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자신의 도멘을 설립한 후 독일 피노 누아(Spätburgunder)가 도달할 수 있는 가장 현대적이고 예리한 미학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폼 뢰스(vom Löss)'는 독일어로 '뢰스 토양으로부터'라는 뜻입니다. 황토와 유사한 이 뢰스 토양은 와인에 부드러운 질감과 동시에 명확한 미네랄리티를 부여합니다. 피터 바그너는 인위적인 화려함을 배제하고, 이 테루아가 지닌 서늘한 긴장감과 수직적인 구조감을 가장 투명하게 뽑아냅니다."
2022 빈티지는 바덴 지역에서 과실의 완숙도와 신선함이 눈부시게 조화를 이룬 해입니다. 피터 바그너는 세심한 포도밭 관리와 최소한의 개입을 통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빈티지의 에너지를 지적인 우아함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부르고뉴 최고의 생산자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정밀함을 합리적인 가치로 경험할 수 있는 보석 같은 보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