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바흐(Domaine Bart)**는 쥬브레 샹베르탱(Gevrey-Chambertin)과 마르사네(Marsannay) 지역에서 수 세기 동안 굳건한 신뢰를 지켜온 유서 깊은 명가입니다. 뱅상 바흐(Vincent Bart)가 지휘하는 이 도멘은 화려한 트렌드를 좇기보다, 쥬브레 샹베르탱의 전통적인 야성미와 마르사네 테루아의 투명한 석회질 풍미를 결합한 진중하고도 정교한 스타일로 부르고뉴 애호가들에게 깊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레 샹 살로몽(Les Champs Salomon)'은 마르사네에서도 가장 높은 위상을 지닌 명당 구획 중 하나입니다. 견고한 석회암 토양 위에 형성된 이 밭은, 피노 누아 품종에게 쥬브레 샹베르탱에 버금가는 웅장한 구조감과 장기 숙성 잠재력을 부여합니다."
비교적 서늘하고 명징한 미네랄리티가 돋보였던 **2021년 빈티지**는 도멘 바흐의 정교한 테루아 해석이 가장 빛을 발한 해입니다. 과도한 추출을 절제하고 포도 본연의 서늘한 산취와 순수한 붉은 과실의 결을 포착해 낸 이 와인은, 화려함 속에 숨은 대지의 깊은 에너지를 오롯이 담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