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의 가장 고귀하고 화려한 심장, 본 로마네(Vosne-Romanée)에 뿌리내린 6대째의 명가 도멘 미쉘 노엘라(Domaine Michel Noellat)가 정밀하게 세공해 낸 기념비적인 걸작 **'본 로마네 1er Cru 레 보 몽 2021'**입니다. 19세기부터 대지를 일궈온 노엘라 가문은 인위적인 조작이나 과도한 화장기를 엄격히 배제하고, 차가운 석회질이 자아내는 팽팽한 생동감과 본 로마네 고유의 귀족적 향미를 가장 순수한 형태로 병 속에 담아내는 장인들입니다.
"레 보 몽(Les Beaux Monts 또는 Beauxmonts)은 본 로마네 마을에서도 해발고도가 높고 가파른 북서쪽 사면에 기이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설적인 그랑 크뤼인 에슈조(Echézeaux)와 리쉬부르(Richebourg)의 상단부에 바로 인접해 있어, 본 로마네 특유의 농밀한 유질감 밑바닥에 칼날처럼 예리한 석회 백필가루의 텐션을 고스란히 복제해냅니다. 미쉘 노엘라 가문이 소유한 보 몽의 고목들은 깊은 갈레스트로 석회암 균열을 뚫고 들어가 영혼의 에센스만을 빨아올립니다."
특히 **2021 빈티지**는 최근 뜨거웠던 부르고뉴의 기후 흐름 속에서 기적적으로 찾아온 **'클래식한 서늘함의 해'**입니다. 봄철의 가혹했던 서리와 혹독한 기후 탓에 수확량은 극단적으로 제한되었지만, 살아남은 피노 누아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정교한 산성 구조와 크리스털처럼 맑고 입체적인 미네랄리티를 천천히 축적했습니다. 단 160유로라는 지극히 이성적이고 매력적인 기회로 본 로마네 최고의 명가가 조각해 낸 찬란한 유산을 마주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