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장 마르크 피요(Domaine Jean-Marc Pillot)는 샤샤뉴 몽라셰 마을에서 4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전설적인 생산자입니다. 도멘은 수정처럼 맑고 정교한 화이트 와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지만, 장 마르크는 화이트 와인 양조에서 보여주는 그 세밀한 터치를 레드 와인에도 그대로 투영하여 샤샤뉴 테루아가 얼마나 섬세하고 깊이 있는 피노 누아를 생산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큐베 '메 비에이 비뉴(Mes Vieilles Vignes)'는 1910년에서 1965년 사이에 식재된 역사적인 고목들에서 수확한 포도로 생산됩니다. 100년의 세월을 버틴 포도나무의 깊은 뿌리는 석회질 토양의 정수를 이끌어내어, 레드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샤르도네 못지않은 날카로운 미네랄리티와 비단 같은 질감을 구현해냅니다."
2022 빈티지는 부르고뉴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함께 포도의 완숙미가 돋보였던 해입니다. 장 마르크 피요는 세심한 포도밭 관리를 통해 자칫 과할 수 있는 빈티지의 에너지를 절제된 산도와 신선함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이는 풍요로운 과실미와 지적인 구조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레드 와인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