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피에르 네종(Domaine Pierre Naigeon)은 부르고뉴 꼬트 드 뉘(Côte de Nuits)의 심장부인 쥬브레 샹베르탱(Gevrey-Chambertin)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5대째 대지를 지켜온 위대한 내추럴 지향 아티잔 하우스입니다. 가문을 이끄는 피에르 네종은 타협 없는 비개입주의 철학을 고수하며, 밭의 개성을 가장 완전하고 왜곡 없이 투명하게 병 속에 가두는 연금술사로 꼽힙니다.
"'비에이 비뉴(Vieilles Vignes)'는 꼬트 드 뉘 전역에 흩어진 평균 수령 50년에서 70년 이상의 유서 깊은 고목들로부터 수확된 극소량의 농축된 포도만을 정밀하게 선별하여 탄생합니다. 피에르 네종은 자연 효모를 통한 자발적 발효, 정제와 여과의 완전한 배제, 그리고 병입 시 극미량의 이산화황만을 제한적으로 허용하여 척박한 점토 석회질 대지가 지닌 순수한 미네랄 에너지를 고스란히 보존해 냈습니다."
특히 2018 빈티지는 부르고뉴 전역에서 과실의 농밀한 집중도와 풍요로운 에너지가 찬란하게 공존하는 축복의 해입니다. 따뜻했던 성장 기후 덕분에 산지오베제나 타 품종 부럽지 않은 풍부한 살집과 과즙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며, 네종 가문의 정밀한 세공 기술을 통해 부르고뉴 피노 누아 특유의 서늘하고 예리한 텐션의 골격을 환상적으로 보존했습니다. 단 31유로라는 영민하고 기적적인 가치로 꼬트 드 뉘 거장의 정수를 소장하는 기쁨을 누려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