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종 드 레방질은 포므롤의 샤또 레방질이 내놓는 세컨드 와인입니다. 레방질은 페트뤼스, 라 콩세이앙트와 밭을 맞대고 있는 포므롤 최상위권 샤또입니다.
1990년 라피트 로쉴드의 도멘 바롱 드 로쉴드(DBR)가 인수한 뒤 품질이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포므롤 특유의 점토·자갈 토양에서 메를로가 중심을 잡습니다.
세컨드는 1999년부터 나왔습니다. 그랑 뱅에 들어가지 않은 구획을 쓰되 양조는 같은 셀러에서 같은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2003년은 폭염의 해였습니다. 포므롤의 점토 토양은 수분을 붙잡아 두기 때문에 이 해의 더위를 비교적 잘 버틴 지역으로 꼽힙니다. 22년이 지나 완전히 숙성된 구간에 있습니다.
페트뤼스와 담을 맞댄 밭의 포도로, 22년을 지나온 포므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