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마흐 에 씨(Vilmart & Cie)는 몽타뉴 드 렝스의 릴리 라 몽타뉴(Rilly-la-Montagne) 마을에 위치한 가장 독보적인 장인 하우스입니다. 현 수장 로랑 샹프는 모든 퀴베를 커다란 오크 푸드르(Foudres)에서 발효시키는 전통을 고수하며, 샴페인 지역에서 드물게 젖산 발효를 인위적으로 억제하여 압도적인 산도의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고유의 스타일 덕분에 '릴리의 크뤼그'라는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그랑 셀리에 도르(Grand Cellier d'Or)'는 빌마흐의 연도별 캐릭터를 가장 투명하게 투영하는 빈티지 샴페인입니다. 샤르도네 80%와 피노 누아 20%의 블렌딩으로 탄생하며, 오크가 주는 크리미한 질감과 인위적인 도사주를 최소화한 정교한 구조감이 완벽한 대칭을 이룹니다."
2020 빈티지는 샴페인 역사상 가장 이른 수확을 기록했던 '솔라 빈티지'입니다. 충분한 일조량 덕분에 포도는 완벽한 당도와 농밀한 과실 향을 얻었으며, 빌마흐 특유의 '노-말로(No-Malo)' 양조 철학은 이 풍요로운 에너지 속에 날카로운 산미의 척추를 세웠습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화려하지만, 수십 년을 견뎌낼 위대한 잠재력을 지닌 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