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제르베(Pierre Gerbais)는 샴페인 남단 꼬뜨 데 바(Côte des Bar)의 셀-쉬르-우르스(Celles-sur-Ource) 마을에 뿌리를 둔 8대째의 역사적인 생산자입니다. 현재 젊고 지성적인 양조가 오렐리앙 제르베(Aurélien Gerbais)가 이끄는 이 하우스는, 지역 내에서도 유기농 및 비오디나미 농법의 선구자로 꼽히며 테루아의 순수함을 병 속에 가두는 데 집중합니다.
"'라 로쥬(La Loge)'는 샴페인 전체 면적의 0.3%에 불과한 희귀 품종 '피노 블랑(Pinot Blanc Vrai)' 100%로 빚어낸 경이로운 뀌베입니다. 1960년에 식재된 고수령 고목들이 킴메리지안(Kimmeridgian) 석회암 토양의 정수를 빨아올려, 오직 피에르 제르베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인 정밀함을 완성합니다."
오렐리앙은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 효모 발효를 고수하며, 피노 블랑 특유의 풍요로운 질감을 살리면서도 엑스트라 브뤼(Extra Brut)의 낮은 도자쥬를 통해 찌릿한 미네랄 텐션을 유지합니다. 이는 단순히 희귀한 와인을 넘어, 샴페인의 잃어버린 유산을 현대적인 지성미로 재해석한 결과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