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구트 에띠엔 이기갈(E. Guigal)**은 프랑스 북부 론(Northern Rhône) 지역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일깨운 입지전적인 하우스이자 명실상부한 론 와인의 제왕입니다. 1946년 에띠엔 이기갈이 꼬뜨 로띠의 역사적 심장부 앙퓌(Ampuis)에 설립한 이래, 그의 아들 마르셀(Marcel Guigal)과 손자 필립(Philippe Guigal)에 이르기까지 가문은 타협 없는 헌신과 위대한 빈야드 유산으로 전 세계 테이스터들의 영혼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들이 일구어 낸 싱글 빈야드 3대 뀌베인 일명 '라라라(La Landonne, La Mouline, La Turque)'는 경매 시장의 최고가 역사를 매년 경신하며 론 와인의 신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기갈의 상징적인 시그니처 와인 '브륀 에 블롱드(Brune et Blonde)'는 이름 그대로 꼬뜨 로띠를 상징하는 두 개의 위대한 언덕, '꼬뜨 브륀(Côte Brune)'과 '꼬뜨 블롱드(Côte Blonde)'의 완벽한 음양 조화를 대변합니다. 철분이 풍부한 어두운 점토질의 브륀 언덕이 와인에 단단한 근육과 야성적인 힘을 부여하고, 백색 석회석이 주를 이루는 블롱드 언덕이 꽃 향취와 가벼운 우아함을 보탭니다. 여기에 약간의 청포도 품종 비오니에(Viognier)를 시라와 공동 발효(Co-fermentation)하여 오직 이기갈만이 도달할 수 있는 극상의 아로마 레이어를 구축합니다."
북부 론 역사상 가장 뜨겁고 경이로운 해 중 하나로 추앙받는 **1989년 빈티지**는 포도가 완벽한 과실 성숙도와 농축된 구조를 지닌 채 완벽하게 수확된 전설적인 빈티지입니다. 수확 당시 폭발적이었던 야생의 기세는 약 37년의 기나긴 병 숙성을 통과하는 동안 눈부시게 정제되었습니다. 이기갈 특유의 고전적인 36개월 최장기 오크 에이징과 세월의 마법이 맞물려, 지금 이 보틀을 여는 순간 완전히 녹아내려 실크처럼 흐르는 순수한 올드 시라의 신비로운 진수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