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파트리스 리온(Domaine Patrice Rion)은 뉘 생 조르주의 명가 다니엘 리온 가문의 장남 파트리스가 1990년 설립한 도멘입니다. 그는 부르고뉴에서 가장 지성적이고 기술적으로 정교한 양조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인위적인 추출을 배제하고 포도 본연의 순수한 과실미와 실크 같은 텍스처를 구현해 내는 데 독보적인 재능을 보여줍니다.
"'클로 생 마르크(Clos Saint-Marc)'는 뉘 생 조르주 마을 남쪽의 프레모-프리세(Premeaux-Prissey) 구획에 위치한 0.93헥타르 규모의 고귀한 필지로, 파트리스 리온이 단독 소유(Monopole)하고 있습니다. 옥스포디안 석회암 조약돌이 풍부한 테루아는 피노 누아에 뉘 생 조르주 특유의 강인한 골격 대신, 샹볼 뮈지니에 필적하는 향기로운 아로마와 여성적인 우아함을 부여합니다."
2014 빈티지는 부르고뉴 애호가들이 '피노 누아의 고전적인 미학'이 되살아난 해로 평가합니다. 서늘했던 기후 덕분에 와인은 경이로운 신선도와 예리한 산도를 지니게 되었으며, 파트리스 리온의 정밀한 터치는 이 빈티지의 에너지를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 냈습니다. 출시 후 10년의 세월을 거친 현재, 1차 과실미가 고귀한 숙성 풍미로 변모하는 가장 매혹적인 정점에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