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레오빌 바르통(Château Léoville Barton)은 보르도 생-줄리앙 지역에서 가장 보수적이면서도 존경받는 2등급 그랑 크뤼 샤또입니다. 1826년 휴 바르통(Hugh Barton)이 인수한 이래, 현재까지 가족 경영 체제를 유지하며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가장 전형적인 '메독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994년 빈티지는 보르도 좌안에서 매우 고전적이고 절제된 스타일의 와인이 생산된 해입니다. 30년의 세월을 견딘 레오빌 바르통은 이 해의 엄격한 구조감을 우아한 실크로 변화시켰으며, 생-줄리앙이 지닌 고귀한 지성미의 정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레오빌 바르통은 별도의 양조장 건물 없이 형제 샤또인 '랑고아 바르통'의 시설을 공유하며, 전통적인 나무 발효조를 고집하는 등 과거의 정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1994년은 높은 비율의 카베르네 소비뇽이 선사하는 웅장한 골격과 세월이 정제한 흑연, 시더의 풍미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올드 빈티지의 교과서와 같은 보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