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장 클로드 바슐레 에 피스(Domaine Jean-Claude Bachelet et Fils)**는 생토방(Saint-Aubin) 지역을 기반으로 묵직하고 강렬한 석회질 미네랄 와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부르고뉴 화이트의 명가입니다. 현재 가업을 완벽하게 이끄는 베누아(Benoît)와 장-바티스트(Jean-Baptiste) 바슐레 형제는 비오디나믹(Biodynamic) 농법을 철저히 고수하고 극단적으로 수확량을 제한하여 포도알 자체의 풍부한 원초적 농축미를 이끌어냅니다. 이들은 다른 화이트 도멘들보다 훨씬 긴 **18~20개월간의 오크 배럴 장기 에이징** 기법을 적용해 단순한 신선함을 넘어 웅장한 볼륨감과 복합적인 텍스처를 구현해 냅니다.
"'레 오뷔(Les Aubues)'는 뿔리니 몽라셰 마을 남쪽 하단 경사면에 위치한 매력적인 리외-디(Lieu-dit) 밭입니다. 비옥한 이회토와 하얀 석회암 점토 토양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이곳은, 바슐레 형제 특유의 고밀도 식재 기법과 장기 리(Lees) 숙성 방식을 만나 뫼르소의 감미로운 유질감과 뿔리니 고유의 칼날 같은 석회질 산도가 환상적으로 레이어링되는 세련된 와인으로 재탄생합니다."
따사로운 일조량과 더불어 풍성한 과실 성숙도를 선사했던 그레이트 빈티지 **2018년 빈티지**는 샤르도네 품종에 꿀처럼 농밀하고 두터운 텍스처를 선사했습니다. 자칫 더운 기후 속에서 산취를 잃고 둔탁해질 수 있었으나, 바슐레 형제는 포도밭의 서늘한 바람과 정밀한 이른 손 수확을 통해 아찔하고 신선한 고산도를 확실하게 사수해 냈습니다. 약 8년의 세월을 거치며 젊은 날의 강렬했던 미네랄 뼈대가 크림처럼 부드러운 오크 바닐라, 구운 헤이즐넛 아로마와 부드럽게 융합되어 현재 시점에서 가장 우아하고 화려하게 만개한 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