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피흘러 로이브너 로이벤베르크 리슬링 스마라그드 2020은 오스트리아 바하우 지역의 저명한 와이너리인 F.X. 피클러가 생산한 고품질의 리슬링 와인입니다.

와인 정보:

• 생산자: F.X. 피클러
• 지역: 오스트리아, 바하우
• 포도밭: 로이벤베르크(Loibenberg)
• 품종: 리슬링 100%
• 등급: 스마라그드(Smaragd)
• 빈티지: 2020년
• 알코올 도수: 13.5%
• 평균 가격: 750ml 한 병당 약 $61
  Wine-Searcher

테이스팅 노트:

• 색상: 밝은 연녹색을 띠며, 은은한 실버 반사광이 돋보입니다.
• 향: 잘 익은 복숭아, 감귤류, 아기 파인애플, 미세한 스톤 과일 향이 어우러집니다.
• 맛: 신선하고 생동감 있는 구조를 지니며, 균형 잡힌 산도와 함께 미네랄리티가 강조됩니다.
• 여운: 미네랄리티가 돋보이는 긴 피니시로, 섬세한 과일 향이 오래 지속됩니다.

평론가 점수:

• 팔스타프(Falstaff): 96점
  WeinGrube

와이너리 소개: F.X. 피클러는 1898년에 설립된 가족 경영의 와이너리로, 현재 5대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1971년 프란츠 자버 피클러(Franz Xaver Pichler)가 가문을 물려받은 이후 철저한 포도밭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1996년부터 아들 루카스(Lucas)가 양조를 돕기 시작하여 1999년부터 책임을 맡고 있으며, 2009년에는 현대식 셀러를 건축하였습니다. 현재 약 22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주로 다뉴브 강 남쪽의 13세기부터 이어져온 가파른 테라스 형태의 포도밭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포도밭의 약 52%는 그뤼너 벨트리너, 47%는 리슬링, 1%는 소비뇽 블랑이 식재되어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70% 이상이 스마라그드(Smaragd) 등급에 해당합니다. 다뉴브 강에 의해 온화한 기후를 가지며, 숲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공기와 평원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큰 일교차를 형성합니다. 충분히 성숙된 포도만을 사용하며, 전통적인 숙성 방식을 고수하고, 가당 없이 최소한의 개입으로 와인을 생산합니다. 또한,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포도밭 정보: 로이벤베르크(Loibenberg)는 오스트리아의 그랑 크뤼에 해당하는 포도밭 중 하나로, 고대의 건식 석조 벽이 해발 420m까지 이어집니다. 토양은 풍화된 원생암인 '그뵈흘러 편마암(Gföhler Gneiss)'이 주를 이루며, 로엽과 점토층이 겹쳐져 있습니다. 따뜻한 파노니아(Pannonian) 기류의 영향으로 바하우 지역의 '핫플레이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20헥타르 이상의 면적으로 바하우에서 가장 큰 단일 포도밭 중 하나이며, 남동향의 경사면이 특징입니다.

음식 페어링: 이 와인은 해산물 요리, 특히 굴, 새우, 가리비와 잘 어울리며, 아시아 요리나 매콤한 음식과도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추천 음용 시기: 현재부터 2035년까지 즐기기에 적합하며, 추가 숙성을 통해 더욱 복합적인 풍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F.X. 피흘러 로이브너 로이벤베르크 리슬링 스마라그드 2020은 바하우 지역의 테루아와 리슬링 품종의 특성을 잘 표현한 와인으로, 신선한 과일 향과 미네랄리티가 돋보이는 고품질의 리슬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