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앙리 프뤼동 & 피스(Domaine Henri Prudhon & Fils)**는 샤샤뉴 몽라쉐와 퓔리니 몽라쉐의 명성 아래 숨겨져 있던 생토뱅(Saint-Aubin) 테루아의 진가를 전 세계 화이트 와인 애호가들에게 증명해 온 위대한 생산자입니다. 1945년부터 이어져 온 가문의 전통적인 양조 철학은 샤도네이 품종이 지닌 투명한 에너지를 보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오크 사용을 절제하고 포도 본연의 서늘한 산도를 극대화하는 방식은 부르고뉴의 가장 정교한 화이트 메이커들 중 하나로 손꼽히기에 충분합니다.
"뀌베 이름인 '프리송 다브릴(Frisson d'Avril)'은 '4월의 전율'이라는 아름다운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생토뱅의 고지대에서 자라나는 포도들은 봄의 차가운 기운을 그대로 머금고 자라나, 와인 속에 크리스탈처럼 투명하고 예리한 미네랄 산도를 품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과실미를 넘어 입 안을 찌를 듯한 긴장감과 짜릿한 미네랄리티를 선사하는 이 뀌베만의 고결한 개성입니다."
**2021년 빈티지**는 부르고뉴 전역에서 화이트 와인의 순수함과 예리함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해였습니다. 앙리 프뤼동은 2021년의 서늘한 기후 속에서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포도 성숙도를 정밀하게 조율하였고, 그 결과 뫼르소의 묵직한 유질감과는 다른, 샤샤뉴-생토뱅 떼루아 고유의 레이저 같은 산미와 고결한 흰 꽃향기가 돋보이는 역대급 빈티지를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