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노바 디 네리는 1971년 조반니 네리가 몬탈치노에 터를 잡으며 시작됐습니다. 아들 자코모 네리가 이어받은 뒤 체레탈토와 테누타 누오바로 브루넬로의 정점에 올라섰고, 와인 스펙테이터가 2006년 테누타 누오바를 올해의 와인 1위로 선정하면서 이름이 세계에 각인됐습니다.
그런 까사노바 디 네리가 산지오베제가 아닌 포도로 만든 와인이 이비안코입니다. 몬탈치노는 레드의 땅이라 화이트는 DOC 규정 밖에 놓이고, 그래서 이 와인은 토스카나 IGT를 답니다. 규정이 아니라 밭이 먼저인 선택입니다.
베르멘티노 60%에 그레케토 40%를 더했습니다. 베르멘티노가 감귤과 바닷바람 같은 염도를 끌고 오면, 그레케토가 과육의 무게와 아몬드 끝맛을 받쳐 줍니다. 오크를 쓰지 않아 포도와 토양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브루넬로의 집에서 만든 화이트. 몬탈치노의 석회질 토양이 레드가 아닌 잔에서 어떤 소리를 내는지 확인할 수 있는 드문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