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용의 정수] 도멘 르 락 데 상쥬 로카 블랑 2023 / Domaine Le Roc des Anges l'Oca Blanc 2023

✨ 프랑스 남부 루시용(Roussillon)의 별, 르 록 데 장주가 빚어낸 마카베오(Macabeu) 품종의 순수하고도 강렬한 표현! '로카(l'Oca)' 2023 빈티지를 만나보세요! ✨

프랑스 루시용 지역에서 가장 존경받는 바이오다이내믹 생산자 중 하나인 도멘 르 록 데 장주 (와이너리 한글 표기는 "도멘 르 락 데 상쥬"로 요청하셨습니다). 그들의 특별한 뀌베 '로카'는 오래된 마카베오 포도나무에서 비롯된 깊이와 복합미, 그리고 독특한 떼루아의 특징을 섬세하게 담아낸 화이트 와인입니다. '로카'는 카탈루냐어로 '거위'를 의미하며, 포도밭의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붙여졌습니다. 2023년 빈티지는 남프랑스의 따뜻한 태양과 함께 떼루아의 생명력을 가득 담고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와이너리 소개: 도멘 르 락 데 상쥬 (Domaine Le Roc des Anges)

• 루시용의 선구적인 부부: 도멘 르 록 데 장주는 2001년, 마르조리 갈레(Marjorie Gallet)와 스테판 갈레(Stéphane Gallet) 부부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꼬뜨 로띠(Côte-Rôtie)의 유명 와이너리에서 경험을 쌓은 마르조리는 루시용 지역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남편 스테판과 함께 척박한 편암(schist) 토양에서 포도나무를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천사의 바위(Roc des Anges)'라는 이름은 그들의 포도밭에서 발견되는 흰색 석영맥을 상징합니다.
• 바이오다이내믹 철학: 설립 초기부터 유기농법을 실천했으며, 2011년부터는 바이오다이내믹 농법 인증을 받아 포도밭의 생명력과 토양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포도나무가 스스로 균형을 찾고 떼루아의 특징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떼루아 중심의 양조: 셀러에서도 최소한의 개입을 원칙으로 합니다. 자연 효모를 사용하여 발효하며, 정제나 여과 없이 병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와인에 과도한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주로 중고 오크 배럴, 콘크리트 탱크, 푸드르 등 다양한 용기를 사용합니다. 그 결과, 와인은 매우 순수하고 섬세하며, 각 떼루아의 미네랄리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 '로카(l'Oca)'의 특별함: '로카' 뀌베는 1957년 또는 그 이전에 심어진 매우 오래된 마카베오 단일 구획에서 생산됩니다. 이 포도밭은 편암 토양 위에 붉은 점토맥(vein of red clay)이 거위 모양으로 가로지르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와인에 특별한 질감과 복합미를 부여합니다.

🥂 와인 상세 설명: 2023 도멘 르 락 데 상쥬 로카 블랑

• 2023 빈티지 – 루시용의 태양과 도전, 그리고 조화: 2023년 루시용 지역은 전반적으로 건조하고 따뜻한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이례적으로 건조했으며, 여름 동안 간헐적인 뇌우가 포도의 점진적인 성숙을 도왔습니다. 건조한 여름은 병충해의 압력을 줄여 포도가 매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했지만, 수확량에는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높은 고도에 위치한 포도밭과 서늘한 밤 기온은 포도의 신선한 아로마와 산도를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2023 빈티지는 세심한 관리를 통해 훌륭한 아로마 복합성과 부드러운 질감을 지닌 와인이 탄생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공식 등급: IGP Côtes Catalanes (뱅 드 페이 데 코트 카탈란)
• 포도 품종: 마카베오 (Macabeu) 100% (1947년 또는 1957년 식재된 오래된 포도나무)
• 알코올 도수: 약 12% - 12.5% (일반적인 범위)
• 생산 지역 상세: 프랑스 랑그독-루시용 IGP 코트 카탈란
• 양조 및 숙성 과정:
  •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으로 재배하고 손으로 수확한 포도를 송이째 부드럽게 압착합니다.
  • 냉각 없이 침전 과정을 거칩니다.
  • 자연 효모를 사용하여 주로 중고 오크 배럴(다양한 크기)에서 발효를 진행합니다. (이산화황 첨가 없이)
  • '로카'는 일반적으로 젖산 발효를 자연적으로 마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 정제 없이 가벼운 여과 후 병입되며, 병입 시 총 이산화황은 40-60ppm 수준으로 낮게 유지됩니다. (일부는 발효 중 효모가 자연적으로 생성)
  • 숙성은 주로 오래된 오크통에서 약 8개월간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주요 평론가 점수: 2023 빈티지는 매우 최근 빈티지로, 주요 평론가들의 상세 점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년 5월 현재 기준). 이전 빈티지들은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발표되는 대로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예: 이전 빈티지들은 "평균 가이드 노트 95-96/100" 등의 높은 평가 기록 있음)

🍷 테이스팅 노트 (2025년 5월 현재 예상, 매우 어린 빈티지)

• 현재 상태: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매우 어린 와인으로, 생기 넘치는 과실 풍미와 함께 강렬한 미네랄리티, 그리고 품종과 떼루아의 순수한 특징을 보여줄 것입니다. 지금부터 그 신선함을 즐길 수 있으며, 병 숙성을 통해 더욱 복합적인 매력을 드러낼 것입니다.
• 색상 (Color): 매우 옅은 볏짚색 또는 창백한 황금색에 약간의 회색 또는 녹색 빛이 감돌 수 있습니다. 맑고 투명합니다.
• 향 (Nose/Aroma/Bouquet): 처음에는 신선한 흰 과실(백도, 청사과), 시트러스(레몬, 자몽, 금귤), 그리고 흰 꽃(아카시아, 산사나무, 재스민)의 섬세한 아로마가 느껴집니다. 이내 제비꽃, 감초, 야생 허브(회향, 타임), 그리고 젖은 돌, 부싯돌과 같은 뚜렷한 미네랄 노트가 복합적으로 피어오릅니다. 붉은 점토의 영향으로 약간의 흙내음이나 미묘한 환원취가 매력적인 복합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 맛 (Palate/Taste): 입안에서는 매우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산도가 뼈대를 이루며, 짜릿한 미네랄리티와 함께 짭짤한(saline) 풍미가 혀를 자극합니다. 레몬, 자몽, 포멜로와 같은 시트러스 풍미와 함께 약간의 이국적인 과일(감)의 뉘앙스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붉은 점토 토양의 영향으로 입안에서의 첫 느낌은 둥글고 무게감이 있지만(weight on the attack), 이내 날카롭고 직선적인 구조감으로 이어집니다. 매우 순수하고 정밀하며,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타일입니다.
• 피니시 (Finish): 길고 깨끗하며, 상쾌한 산미와 함께 강렬한 미네랄리티, 그리고 섬세한 과실과 허브 향이 입안에 오래도록 남아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 숙성 잠재력:

도멘 르 락 데 상쥬 '로카' 블랑은 오래된 마카베오 포도나무와 뛰어난 떼루아, 그리고 세심한 양조 덕분에 훌륭한 숙성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린 시기에는 신선함과 미네랄리티가 돋보이지만, 병 숙성을 통해 5~10년, 혹은 그 이상 발전하며 더욱 복합적이고 깊이 있는 풍미(꿀, 견과류, 숙성된 허브 등)를 드러낼 것입니다. 젊을 때는 카라파주(carafe)하여 즐기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예상 시음 적기: 2025년 - 2031년 이상)

🍽️ 음식 페어링 추천:

이 와인의 순수함, 미네랄리티,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산도는 다음과 같은 요리와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 신선한 해산물: 생굴, 조개류, 가리비 카르파치오, 흰 살 생선회 또는 세비체
• 생선 요리: 레몬과 허브를 곁들인 생선 구이 또는 찜, 해산물 수프
• 샐러드: 염소젖 치즈를 곁들인 샐러드, 해산물 샐러드
• 가벼운 가금류 요리: 레몬 허브 치킨
• 아페리티프: 그 자체로도 훌륭하며, 가벼운 타파스나 전채 요리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 품종 이야기: 마카베오 (Macabeu) in Roussillon

마카베오(스페인에서는 비우라 Viura)는 스페인과 프랑스 남부, 특히 루시용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청포도 품종입니다. 일반적으로 중간 정도의 산도와 함께 꽃, 허브, 그리고 약간의 과실 풍미를 지닌 와인을 만듭니다. 하지만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낮은 수확량으로 재배하고 훌륭한 떼루아에서 세심하게 양조할 경우, 마카베오는 뛰어난 복합미, 미네랄리티, 그리고 숙성 잠재력을 지닌 매우 흥미로운 와인으로 탄생할 수 있습니다. 도멘 르 락 데 상쥬의 '로카'는 이러한 마카베오의 잠재력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 이 와인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 루시용의 스타 생산자: 바이오다이내믹 농법과 떼루아 중심 철학으로 루시용 와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도멘 르 락 데 상쥬의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입니다.
• 오래된 마카베오의 정수: 1950년대에 심어진 고목에서 얻은 포도로 만들어져 품종 본연의 깊이와 복합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독특한 떼루아의 표현: 편암과 붉은 점토가 어우러진 특별한 포도밭에서 비롯된 독특한 미네랄리티와 질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바이오다이내믹의 순수함: 자연을 존중하는 농법과 최소한의 개입으로 양조하여 포도와 떼루아 본연의 생명력을 담았습니다.
• 신선함과 숙성 잠재력의 조화: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훌륭한 신선함을 지녔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어질 복합미 또한 기대되는 와인입니다.

마무리 문구:

2023 도멘 르 락 데 상쥬 로카 블랑은 루시용 지역의 독특한 떼루아와 마카베오 품종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와인입니다. 지금 그 빛나는 신선함과 정교함을 즐기시거나, 몇 년간의 숙성을 통해 더욱 깊어질 풍미를 기대해보십시오. 이 와인은 당신의 식탁에 특별한 순간과 함께 남프랑스의 생명력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