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너리 스토리

**"하나의 빈티지에 머무르지 않는, 완벽함을 향한 집념"** 프랑스 샹파뉴(Champagne) 지역의 와이너리들은 대부분 '최고의 빈티지'를 만들기 위해 한 해의 포도만으로 와인을 만듭니다. 하지만 **로랑 페리에(Laurent-Perrier)**는 이 전통적인 방식을 깨고, 마치 최고의 지휘자가 각기 다른 시대의 명연주자들을 한 무대에 모은 것처럼, 세 가지 뛰어난 빈티지를 블렌딩하여 완벽에 가까운 샴페인을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바로 **그랑 씨에클(Grand Siècle)**의 탄생 배경입니다. 그랑 씨에클은 '위대한 세기'를 의미합니다. 이는 루이 14세가 통치하던 17세기, 예술과 문화가 절정에 달했던 시대를 상징합니다. 로랑 페리에는 단 하나의 빈티지에 의존하지 않고, 와이너리의 예술적 감각과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샴페인을 탄생시키고자 했죠. 그들은 '신선함', '복합성', '구조'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만족하는 빈티지만을 선별하고, 이들을 절묘하게 블렌딩합니다. 그 결과, 빈티지 샴페인을 뛰어넘는 독보적인 스타일의 샴페인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와인 상세 정보 & 인포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