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구트 로버트 바일(Weingut Robert Weil)**은 독일 리슬링의 자존심이자, 라인가우(Rheingau)의 찬란한 전통을 대표하는 명가입니다. 키드리히(Kiedrich) 언덕의 독보적인 테루아를 바탕으로, 1875년 설립 이래 세대를 거듭하며 리슬링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우아하고 고결한 완성도를 탐구해 왔습니다. 이들의 와인은 그 정밀함과 순수성 때문에 전 세계 미식가들과 컬렉터들로부터 '리슬링의 샤토 라피트'라는 경외 섞인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회헨셀렉션(Höhenselektion)'은 고지대(High-Elevation)에서 자란 포도만을 선별했다는 뜻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시대 속에서도 서늘한 기운을 오롯이 간직한 고지대 빈야드의 포도들은, 로버트 바일 특유의 강철 같은 미네랄리티와 함께 찌를 듯이 날카롭고 영롱한 산미를 만들어냅니다. 이번 '컬렉터스 에디션 No. 7'은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구획의 리슬링만을 엄선하여 빚어낸 순수 결정체입니다."
2022년 빈티지의 따스하고 화창한 햇살 아래, 고지대 빈야드의 서늘한 바람은 리슬링에 놀라운 과실 집중도와 더불어 완벽한 산도 밸런스를 부여했습니다. 로버트 바일의 세심한 핸들링을 거쳐 완성된 이 와인은, 젊은 시절의 짜릿한 청량감은 물론 수십 년간 도도하게 진화할 장기 숙성 잠재력을 동시에 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