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소는 모레 생 드니의 전설적인 도멘입니다. 끌로 드 라 로슈 비에유 비뉴로 알려진 집이고, 부르고뉴에서 가장 일찍 새 오크를 쓰지 않는 길을 택한 생산자이기도 합니다.
로랑 퐁소(Laurent Ponsot)는 2017년 가족 도멘을 떠나 자기 이름의 메종을 세웠습니다. 밭을 사들이는 대신 신뢰하는 재배자들의 포도를 사서 양조하는 방식인데, 그가 도멘에서 지키던 원칙 — 새 오크 0%, 최소 개입 — 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메상주(Mésange)는 "박새"라는 뜻입니다. 로랑 퐁소의 와인에는 위조 방지를 위해 병마다 고유 코드와 특수 라벨이 들어가는데, 그가 자기 와인을 지키는 방식이 유명해진 계기이기도 합니다.
생 로망(Saint-Romain)은 뫼르소 서쪽 언덕 안쪽에 숨은 작은 마을입니다. 해발이 높아 꼬뜨 도르에서 가장 서늘한 축에 들고, 그래서 산이 또렷한 화이트가 나옵니다. 기후가 더워지면서 최근 몸값이 오르고 있는 자리입니다.
2023년은 부르고뉴에 수확량이 넉넉했던 해입니다. 2021년 서리와 2022년 더위를 지나 모처럼 균형이 잡힌 해로 평가됩니다.
로랑 퐁소가 도멘을 떠나 세운 메종의 생 로망. 새 오크 0% 원칙 그대로, 꼬뜨 도르에서 가장 서늘한 마을에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