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피흘러(F.X. Pichler)는 오스트리아 와인의 심장부인 바하우(Wachau) 지역을 전 세계에 알린 전설적인 명가입니다. 수 세기 동안 다뉴브 강변의 척박한 테라스에서 포도를 길러온 피흘러 가문은, 현대 양조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그들만의 독보적인 '정밀한 세공 철학'을 바탕으로 그뤼너 벨트리너와 리슬링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를 매년 입증하고 있습니다.
"'로이브너(Loibner)'는 바하우의 상징과도 같은 마을로, 황토와 자갈, 그리고 석회질 이회토가 복합적으로 섞인 떼루아를 자랑합니다. 피흘러 가문은 이곳에서 수확한 그뤼너 벨트리너를 위해,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하고 포도 본연의 과실향과 바하우 특유의 서늘한 미네랄 산미가 완벽한 대칭을 이루도록 섬세하게 조율합니다."
2024 빈티지는 바하우 지역에서 매우 클래식하고 정밀한 산미의 텐션을 이끌어낸 '위대한 미네랄의 해'입니다. 피흘러 가문은 그들만의 정교한 저온 침출 공법을 통해 자칫 드라이한 와인이 가질 수 있는 거친 모서리를 완전히 지우고 보석처럼 정제된 우아한 뼈대를 이룩해 냈습니다. 26유로라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영민한 가치로 오스트리아 화이트 와인의 살아있는 역사를 직접 소유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