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에띠엔 소제(Etienne Sauzet)는 르플레이브(Leflaive)와 더불어 풀리니 몽라쉐 마을을 전 세계 화이트 와인의 성지로 만든 전설적인 생산자입니다. 현재 사위인 제라르 부도(Gerard Boudot)가 이끄는 이 도멘은 포도밭 본연의 순수함과 예리한 산미, 그리고 풀리니 특유의 우아한 구조감을 표현해내는 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인 정신을 보여줍니다.
"'샴 까네(Champ Canet)'는 풀리니 몽라쉐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하며, 뫼르소(Meursault)의 전설적인 밭 '레 페리에르(Les Perrières)'와 바로 맞닿아 있습니다. 덕분에 풀리니의 날카로운 직선미 위에 뫼르소 특유의 풍부한 바디감과 화려한 아로마가 덧입혀진, 가장 복합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는 프리미에 크뤼입니다."
2001 빈티지는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에 있어 '클래식의 정수'로 불립니다. 과한 열기 없이 포도가 천천히 익어 산도가 매우 정교하게 보존되었으며,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병 속에서 진화하며 1차 과실 풍미가 고귀한 숙성미(Tertiary notes)로 완벽하게 변모했습니다. 현재 이 와인은 소제 와인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우아한 정점에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