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of the Seconds"

**샤또 레오빌 라스 까스(Château Léoville-Las Cases)**는 생줄리앙(Saint-Julien)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여 라투르(Latour)와 이웃하고 있으며, "2등급 중의 1등급" 또는 "슈퍼 세컨드"라는 별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이너리입니다. 그랑 뱅 드 레오빌(Grand Vin de Léoville)은 타협 없는 품질 관리와 강건한 구조감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1998 빈티지는 우안(Right Bank)이 주목받은 해이지만, 좌안의 카베르네 소비뇽 또한 놀라운 집중력과 복합미를 보여줍니다. 25년이 넘는 숙성으로 블랙커런트, 흑연, 삼나무의 고전적인 향이 완벽하게 피어올랐습니다. 특히 **매그넘(1.5L)** 보틀은 와인의 생명력을 더욱 길게 유지하여, 지금 마셔도 훌륭하지만 앞으로 수십 년간 더 발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